본문 바로가기
국내 맛집 /Seoul

서울역 카페 : 서울역 만리동 카페 ‘현상소’를 가다.

by 소확행전문가 2019. 10. 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역 주변의 핫플인 만리동에 다녀왔습니다

만리동 ‘현상소

매일 12:00 ~ 22:00
가격대: 7,000 ~8,000대.
특징: 공간이 조금 좁다. 커피맛이 특별하진 않지만, 그 분위기만으로도 갈만하다. 서울역 주변에서 기차 기다릴 경우 편하다. 테이크 아웃은 20%할인!


아무래도 급한 분들은 메뉴나 가격이 중요하니까요.
메뉴판은 다음과 같아요
특이한 점이 있는데, 봉투를 주는데 말이죠.. 거기안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신기합니다.



요즘 들어 서울역에 자주가게되었는데 조금은 거리가 있었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카페였습니다.
​​​​

만리동은 서울역에서 새로 생긴 고가도로 정원인 서울로를 지나서, 만리광장쪽으로 나오면 됩니다. 현상소로 올라오는 길에도 몇몇 예쁜 카페를 봤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나 보네요. 제가 갔을 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 였습니다.

테이블이 빠져나가긴 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기차시간이 임박해져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는데요. 일단 서울역 주변에서 이런 느낌만으로도 괜찮은데, 직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한 편이셨어요.

외관 쪽만 봐도 감성이 느껴지죠 ㅋㅋ생각보다 사진 찍는 것도 자유로워서? 어떤 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져와서 서로 촬영하고 있더군요. 카메라가 없는 저에게는 부러운 광경이었습니다.

저는 날씨가 워낙 후덥지근해서, ​썸머라떼 (8,000₩)
​를 구매했습니다. (테이크 아웃이여서 6,400원)아이스크림은 어떻게 퍼먹지 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나무 숟가락 주셨어요 ㅋㅋ 솔직히 이 당시에 너무 좋은 카페들을 탐방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 커피 맛이 훌륭한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서울역 주변에도 이렇게 괜찮은 감성의 카페가 있는 건 축복입니다.


커피 말고도 다양한 음료가 있어요. 논카페인도 추천드립니다. 썸머라떼는 조금 상큼한 맛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안에 체리가 하나 있더군요. 다른 메뉴도 마셔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역 서울로를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외국인들이 워낙 많이 사진을 찍길래 봤는데, 퍽 풍경이 아름답군요. 서울역의 정취와 열차 기다리시는 시간을 녹여줄 만리동으로 커피 한 잔 하는 건 어떨까요!

*본 후기는 제 돈 주고 작성했습니다. 많은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