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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디저트

강릉 신상카페 :: 모어댄 마블 (more than mabel)

by 소확행전문가 201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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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어서 고향인 강릉에 방문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명절이면 보통 전이나 여타 다른 음식들에 빠져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카페는 혼자 이렇게 가족들이 낮잠 잘 때 몰래 찾아오는 편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명주 예술마당’ 바로 옆에 있는 신상카페 ‘모어댄 마벨’이다.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인지도도 있고, 요즘 뜨는 카페라서 은근히 자리에 사람이 있었다.

개장시간 및 간략한 소개는 아래에 기술되어있습니다. ㅎㅎ
​​
모어댄마벨
12:00 ~ 21:00
명주 예술마당 옆 햇살맛집 카페

일단 이곳은 초행길이라면 조금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아무래도 요즘 대세가 간판없는 카페이다 보니?
명주예술마당 옆으로 걷다보면 기와집이 있고? 그 위 건물에 2층에 있다. 위의 사진은 이층 올라와서 찍은거다보니..
아무래도 가는 방법에 대해 조금은 친절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명주예술마당 혹은 강릉의료원으로 내리면 보시다 시피 저 건물이 보일 것이다.
염소탕 집 옆으로 이동해서 “한국안전보건원”을 찾아라..
그게 제일 빠른 방법이다.​

이 건물 2층이 모어댄마블이다. 요즘 트렌드인 간판없는 가게의 공식을 지키고 있는 장소라고 사료되어진다.
안전보건원에도 왠지 가보고 싶어지는데..​


특징이라면 일단 가죽공방과 카페를 함께하고 있다. 모어댄마블 아뜰리에가 좀 더 정확한 명칭 되시겠다.
블로그 쓰다보니다 느끼는 데 사족이 너무 길었네 일단 커피나 메뉴 등 등을 사진을 통해 정확히 알아보면 되겠다~

나는 원래 커피를 마실 때 디져트를 잘 먹지 않는 편는데 여기 디져트는 굉장히 양호한 편이다.
그리고 분위기가 딱 뭔가 작업하기 좋은 분위기? 가운데 LP를 들을 수 있는 큰 오디오장비가 있는데 매력적이다.
단호박타르트를 먹었고 가격은 ​6.0. 뭐랄까 건강한 맛이난다.. 타르트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건강한 맛이라니..
내가 갔을 때 없어서 물어보니 갇 구워진 타르트를 먹을 수 있었다.
최근에 우리나라 카페에서도 페어링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디져트의 약진은 나름 반갑다.
라떼 4.5​와 함께 먹었고.. 역시 이번에도.. 커피에 또 많은 소비를 해버렸다.

이렇게 두 개인데, 카페에 오다보니까 괜히 뭔가 작업욕이 불타서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글을 써버렸다.
사실 티스토리도 크게 생각없었는데.. 뭔가 허전해서 쓰게 된다는.. 일단 라떼는 약간 섞기 전에 찍어서 별로였다.
Lightroom CC 랑 Lumafusion도 겁나게 연습함.. ㅋㅋㅋㅋ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위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조금은 차이가 극명하지 않은감.. 사실 디헤이즈, 하이라이트 밝기 조절, 노출 등을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 배워서 아직은 조금 부족한 실력인 거 같다. 아이패드는 진짜 기능을 다알아도 알아도 수많은 어플들이 나오고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듯.. ㅋㅋ,, 이야기가 조금은 샜는데, 전반적인 사진을 첨부해서 카페 분위기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가죽공방에 대한 이야기. 생각보다 가죽 제품들이 가방 위주로 되어있는 것이 신기했다..
강릉에도 이렇게 카페랑 공방이랑 같이 하는 카페들이 생긴다고 생각하니 점점 트렌드에 맞는 카페들이 생기는 것 같아 조금은 뿌듯했다. 물론 내가 이런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나.. 싶긴하지만..


그리고 조명이 되게 깔끔한 편이다. 아니 조명이 그냥 이쁘다.. 사실 내가 주구장창 앉아서 작업하고 싶은 이유기도 하다..
집에 무드등 하나 놓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 카페이다. 이런식의 카페 구성은 정말 매력적인듯.


오늘은 강릉 신상카페 (사실 2018년에 생김)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막 여행와서 주변에 있으면 갈텐데, 테라로사처럼 시그니쳐인 카페는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커피 좋아하시고, 여행지에서의 따스한 햇살이나 조명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네요. 맛집 포스팅을 하면 꼭 참고하는 몇몇 인스타그래머들이 있는데 워낙 강력 추천을 하기도 하고? (인스타 갬성 있다는 뜻입니다.. )

조금 추가정보로 알려드리자면 강릉에서 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카페 “테라로사 공장본점, 혹은 시내점” “휴빈”, “툇마루” 정도 되겠네요. 휴빈은 한옥카페구요. 툇마루는 시그니쳐 메뉴인 흑임자라떼(?)를 2시간 기다려서 먹어야하는 악명높은 카페들이지요.. 후후.. 기회가 된다면 본 티스토리에 게시해드리겠습니다.

아마 다음 게시글은 경상도 관련된 카페 글일 거 같네요. 지방에 내려가서 일하다 보니.. 벌써 해시태그로 다음 갈 카페를 고민하고 있긴 합니다.. 한 달에 두 곳은 꼭 가고 싶군요.. 이런 양질의 글들도 쓰고 싶고 호호..

급작스럽지만 다들 남은 연휴 즐거운 명절보내시고, 즐거운 추석되세요.
다음에도 유익한 카페 및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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